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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에 술값 덤터기 쓴 원투,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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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사진='슈가맨'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남성 듀오 원투 송호범 오창훈이 박진영에게 술갑 덤터기를 쓴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밤 JTBC ‘슈가맨’에 출연한 원투는 데뷔 동기를 전하며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인연을 전했다.

방송에서 오창훈은 “박진영이 지금은 자상하지만 1집 녹음 당시에만 해도 완벽주의자였다”면서 “‘자 엉덩이’ 도입부 영어 때문에 엄청난 지적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우연히 박진영을 만났다. 당시 원더걸스 ‘노바디’가 엄청난 히트를 칠 때”라면서 “지나가다가 ‘노바디 노바디 원츄’라고 노래를 부르자 정색을 하면서 ‘너 아직도 노래 그렇게 하고 다니니?’라고 훈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함께 포장마차에 앉아서 음악 이야기를 하던 그들은 “우리는 해물라면서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훈계가 계속되면서 자연상 멍게, 꽃새우 등 비싼 안주를 다 시켜 놓고 계산도 안하고 가버렸다. 갑자기 취하더라”고 폭로했다.

이날 원투는 히트곡 ‘자 엉덩이’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등을 무대 위에서 선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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