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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재 의혹 원인이…부검의가 꼬집은 결정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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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고 김성재가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슈가맨2'에서 레전드로 다룬 김성재는 여전히 팬들의 가슴안에 노래로 살아숨쉬고 있음을 증명하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그러나 김성재에 대한 그리움의 크기만큼 김성재 사건에 대한 의혹도 짙다. 김성재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김성재의 죽음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성재 사망사건 당시 부검의였던 이의 발언도 눈여겨볼만하다. 국내 부검의 1세대인 이정빈 당시 서울대 의대 교수는 2011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성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 교수는 "보통 부검 재감정에 들어가면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며 "하지만 사실(fact)이 뒤바뀌지는 않는다"고 김성재 사건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김성재 사건에 대해 "김 씨 사건에서 경찰이 수집한 사실은 형편없었다. 어떤 현상이 나오면 사실을 딱 떨어지게 객관적으로 기술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경찰은 사실을 소홀히 하고 감정적으로 기술했다. 시신에 나타나는 시반은 ‘사실’의 문제인데 경찰은 ‘그렇다, 아니다’라고도 쓰지 않았다. 시신을 찍은 즉석카메라 상태도 엉망이었다. 게다가 시신을 제대로 찍지도 않고 옮겼다. (증거가) 날아가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검의가 보기에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사건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김성재의 노래와 영상을 오랜만에 본 시청자들은 "guml**** 이번 편은 진짜 가슴이 먹먹하더라...." "izoa**** 아직도 의문인 김성재 사망!""kmd4**** 김성재와 최진영의 노래는 다시들어도좋다 하지만 죽은 사람을 보고싶다는 생각은 없다 보고싶다고 해서 볼수있는것이 아니니까" "dand**** 김성재가 살아있었더라면 유승준은 없었을거임. 유승준한테 갔던 이현도의 곡들이 김성재에게 갔었을텐데" 라는 등 반응을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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