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18년 연봉 2000만 달러?
추신수가 직접 밝힌 MLB 연봉 구조
(추신수=KBS2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추신수가 31일(한국시간) 휴스턴과 경기에서 3안타를 쳐내며 야구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텍사스 주민들에게까지 높은 사랑을 받는 추신수 연봉은 2018년 2000만 달러(약 213억 20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수령액은 이에 현저히 못 미친다. 이는 추신수가 직접 밝힌 MLB 연봉 실체에서 드러난다.
추신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연봉 실제 수령액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MC규현은 추신수에게 “연봉이 1370억 원”이라며 “주급으로 따지면 3억이 넘는다. 축구로 치면 메시급”이라고 물었다. 하지만 추신수의 답은 달랐다. 추신수는 “미국에서는 세금을 45%로 뗀다. 에이전트비 5%, 자산관리사에 2%를 지급하고 나면 실제로 내가 갖는 금액은 40~45%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MC김구라는 “한화로 약 600억 원이 추신수가 갖는 금액”이라고 했지만 추신수는 “7년 계약을 했는데 사치세라는 게 있다. 연봉이 일정액을 넘기면 안돼 어떤 때는 덜 받고, 더 받고 그런다”라고 부연했다.
추신수와 그의 아내 하원미는 JTBC‘이방인’에서 남다른 부부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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