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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어린이집 피해아동父 "토하고 맞고.. 경악"
청주 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 여론도 '충격'
청주 어린이집 학대 피해 아동 부모 "토하고 또 맞아"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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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어린이집 학대 사건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청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3세 미만의 어린 원아들을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공분이 크다.

청주 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흥덕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이 3세 미만의 원아 4∼5명을 손과 발로 폭행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일부 피해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CJB가 공개한 청주 어린이집 학대 CCTV 동영상에는 해당 원장이 선반위에 올라간 아이의 귀를 잡고 사정없이 흔들거나, 손과 발로 아이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처음에 맞고 그다음에 토하고. 토하고 나서 또 맞았다"고 증언했다. 해당 어린이집 원아의 다른 학부모도 "그 영상을 보는 순간 엄마들이 다 경악을 하고 울었다. 자식을 키우는 엄마는 눈물부터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라고 말했다.

청주 어린이집 학대 사실을 확인한 학부모들은 폭행을 당한 피해 아동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나 발달이 느린 취약계층이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실은 내부 제보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 어린이집 학대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jjin**** 자신없으면 제발 딴일해라" "psyc**** 이런 사람이 어린이집 원장이라니요...발본색원해야해요다시는 이런일 못하고..공개해야 해요" "alri**** 4년전에도 저 아파트 단지내에 어린이집(같은곳인지는 모름) 아이들 싸대기등 학대로 걸렸다가증거부족으로 처벌안받았었어요제발! 이번에는 확실히 처리해주세요" "kimh****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청주 어린이집보내는 같은또래 딸아이 아빠로써 마음이 아프네요" "lone**** 성범죄와 상습적 아동학대는 신상 공개 해야합니다" "free**** 어려운 운영속에서도 사명감갖고 힘들게 애들살피는 원장및교사들 욕먹게하지말고 빨리 꺼져라 정부도 잘하는곳과 문제있는곳을 가려서 지원을좀하고 이건 잘하나못하나 지원금제대로안줘서 어렵게하고 점점 사기만 떨어뜨리게하고있으니" "soch**** 실명 공개해주세요 바로 폐업하고 보육교사1급, 원장자격 박탈해주세요 제발!" "stel**** 인성 안된 선생들은 정말 다른 직업 찾아라. 동종업계 선생들이 정말 자괴감 든다."등 큰 비판을 내놓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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