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오달수가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오달수는 미투 운동에 의한 성폭력 사실이 폭로되면서 천만요정에서 추락했다. 성폭력 가해자가 된 오달수는 '나의 아저씨'에 이어 '신과함께2'에서도 출연분이 전부 삭제됐다. 오달수 대신 박호산이 '나의 아저씨'에 출연중이며 '신과함께2'는 조한철이 대체배우로 나선다.
무엇보다 오달수가 직접 밝힌 이윤택 연출가의 인연은 오달수가 화제가 될 때마다 언급되고 있다. 이윤택 연출가 명성은 후광이었지만 지금은 독이 됐다. 오달수는 씨네21과 인터뷰에서 "극단을 운영하면서 몸담았던 '연희단의 미덕'을 가져오게 됐다"면서 "약속시간 엄수, 상호비방 금지, 지금은 크게 완화된 걸로 아는데 연애금지다. 스승의 좋은 정신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달수는 "연기학교를 안 다닌 나는 이윤택 선생님을 통해 연극을 접했다. 지금도 열정적으로 연극 작업을 하시지만 30년전엔 더욱 에너지가 넘쳤다"고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오달수는 "이윤택이라는 거장을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