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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데이트 폭력, "헤어지자" 격분? 욕설·칼 사진 보낸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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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폭력 (사진=피해자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부산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인해 일련의 사건들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부산 데이트 폭력 사건은 교제 후 이별을 선언한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하고 감금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부산 지역에서 발생했던 또다른 데이트 폭력 사건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

먼저 지난 2016년 2월 60대 남성 김모 씨가 이별한 여자친구인 50대 여성 김모 씨에게 협박성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사진)를 보내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여자친구에게 욕설 및 협박, 그리고 가스총 모형· 칼 사진을 문자메시지로 1600여 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1년3개월여.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여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요구하자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한 나머지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부산 데이트 폭력은 같은 해 또 발생했는데, 20대 남성 김모씨가 데이트 도중 다른 사람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다.

김씨는 영화 관람 중 이 씨가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자 다른 남성과 연락하는 것으로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이씨의 목을 팔로 감싼 채 바닥에 넘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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