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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2부제 실용성 있나? 외국 실행 사례 보니, 진짜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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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 차량 2부제 시행..공공기관 강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로 서울 등 수도권에 2달여 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됐다. 하지만 일각에선 차량 2부제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겠냐고 문제삼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 프랑스 파리시도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차량 2부제를 시도했다. 당시 미세먼지 농도가 안전기준치를 훨씬 뛰어넘자 17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간 차량 2부제를 시행한 것이다. 하지만 연구 결과 차량 2부제의 효과가 미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프랑스 수도권 대기오염 감시기구인 에어파리프(Airparif)는 지난 2014년 3월 차량 2부제 시행 당시 파리 미세먼지가 6%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도 지난 1월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차량 2부제를 시도했으나 효과는 낮았다.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공에서만 강제이고, 민간은 자율에 맡겼기 때문이라는 풀이였다.

하지만 여론은 남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한반도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차량 2부제나 대중교통 무료 이용 같은 대책보다 중국에 대한 조치가 가장 시급하다는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je96**** 우리나라 미세먼지 아무리 줄여도 중국에서 그리 날아오는데, 무슨소용인가” “haka**** 중국 X이고 싶다. 차량 2부제보다 중국 좀 어떻해 해결 좀 해라. 짜증난다” “hqp**** 차량2부제 같은 X소리에 원인이 우리나라라는..참 대단한 나라” 등의 반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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