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가수 은가은이 ‘인형의 집’ OST곡 ‘가슴이 널 기억해서’를 공개하며 폭풍 가창력을 과시했다.

최근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 OST 수록곡 ‘가슴이 널 기억해서’ 가창에 나선 은가은은 무결점 가창으로 녹음을 끝낸 후 23일 음원을 공개했다.

화려한 스트링 라인과 함께 격정적으로 펼쳐지는 편곡이 인상적인 신곡 ‘가슴이 널 기억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은가은의 곡 해석이 곡 전반에 드러나면서 엔딩 타이틀곡에 어울리는 노래로 만들어졌다.

이번 신곡은 들으면 누구나 기억할 정도로 대중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표방한 노래로 발라드곡 위주로 가창 활동을 펼쳐 온 은가은의 새로운 스타일을 느껴볼 수 있다. 이 곡은 음악감독 이창희와 수지, 수란, 윤하, 폴포츠 등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김지환이 공동 작업에 참여했다.

각종 드라마 OST 활동을 펼쳐 온 은가은은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엄마’ 등의 OST를 통해 감성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고, ‘네버 세이 굿바이’ ‘비오는 이런 날에’ 등의 발라드 곡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2013년 디지털 싱글 ‘Drop it’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은가은은 2014년 유튜브에서 공개된 ‘렛잇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동안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OST 곡은 지난해 10월 ‘도둑놈 도둑님’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곡으로 팬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 OST Part.3 ‘가슴이 널 기억해서’는 2일 정오 음원 공개됐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