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장;뷰] 솔리드 이준 "오랜만에 랩 하니 어려워, 몇 시간 동안 계속 녹음"
이미지중앙

(사진=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솔리드 이준이 오랜만의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솔리드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 to the l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준은 “오랜만에 랩을 하니 잘 안 나왔다. 요즘 스타일이 어떤 지도 모르고. 쉬운 파트들도 어려웠다. 예전에는 30분 만에 가사 쓰고 녹음도 끝냈는데 이번에는 한 줄 한 줄 힘들어서 몇 시간 동안 계속 다시 하고 다시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조한은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그런 것 같다. 또 그냥 래퍼도 아니고 솔리드의 래퍼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에 이준은 "실망을 주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솔리드는 정재윤, 이준, 김조한, 3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R&B 그룹이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 밤의 끝을 잡고’ ‘나만의 친구’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천생연분’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약 4백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정규 4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인투 더 라이트’는 솔리드가 2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내놓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인 ‘인투 더 라이트’와 ‘내일의 기억 메멘토(Memento)’다. 앨범에는 이 두 곡을 비롯해 ‘기억 속에 가려진 너의 모습’ ‘천생연분’ 등 기존 곡을 리믹스한 트랙 등을 포함해 총 9곡이 실렸다.

솔리드는 오는 22일 0시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를 발매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