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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동해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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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린플러그드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국내 대표 환경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을 동해시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동해시와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업무협약식을 통해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동해 유치를 확정지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동해를 옆에 낀 동해 고속도로와 철도 그리고 국도가 함께 잡힌 가장 이상적인 해수욕장 동해 망상비치에서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또 새롭고 젊은 관광객층의 유입으로 문화 융성 조성,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보를 통한 新 문화 성장 동력 창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해시는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앞장서며 최근 환경 분야 최고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국민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를 갖고 매회 환경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이런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과 동해시의 만남은 관광 상품 육성을 넘어 신선한 환경 청정 사업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들의 협약은 페스티벌의 지역화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선진적인 면모를 갖췄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동해에 상륙하여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뮤직 페스티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은 2010년 서울에서 시작돼 넓은 아티스트 스펙트럼과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견고한 공연 내실을 자랑하고 있는 국내 뮤직 페스티벌의 대표 브랜드이다. 특히 지난해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페스티벌의 지역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오는 23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식 일정을 발표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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