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제이민이 뮤지컬 ‘삼총사’에 대한 감회를 전해 눈길을 끈다.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삼총사’ 프레스콜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제이민은 '삼총사'에서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여인 콘스탄스를 연기한다. 이날 제이민은 “처음 콘스탄스를 맡았을 땐 지금보다 많이 쑥스럽고 무대 위에서 좀 덜 자유로웠다”며 “즐겁게는 임했지만 이후 여러 작품을 하며 성장한 뒤 다시 콘스탄스를 만나니 작품에 보탬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0주년이란 영광스런 자리에서 예전보다 성장한 콘스탄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성장한 나 스스로에게 약간의 기특감이 생겼다”고 전했다.‘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려낸다.‘삼총사’는 오는 5월 27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