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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국, 기러기 생활은 운명?
-김흥국 성폭행 의혹 전면 부인 법적대응
-김흥국 남달랐던 기러기 아빠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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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수 김흥국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흥국은 15년차 기러기아빠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흥국은 기러기아빠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한국에서는 못 자다가 미국에 가면 낮이고 밤이고 잤다. 나도 놀랐다. 한국에선 잠을 못자는데 가족이 있으니까 편했던 모양이다”라며 “언제나 '기러기 생활이 끝나나, 언제 가족이 합치나' 매일 그런 생각을 했다. 자식을 위해서 가족이 이렇게 돼야 되고 부부가 매일 떨어져 살고 뭐 이런 거지. 그렇게 된 운명인데 어떨 수가 없다. 후회하면 뭐할 거냐. '아 우리는 이렇게 될 팔자구나'하고 사는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김흥국 측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불순한 의도를 갖고 접근한 증거가 있다며 법적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MBN은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일을 하던 A씨는 2016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을 만났고 술자리 이후 호텔에서 눈을 떴다. 하지만 눈을 떴을 당시에 자신이 알몸 상태로 김흥국과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한번이 아닌 두 번째 성폭행이 있었고 당시엔 목격자가 있다고 전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법적공방으로 진실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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