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르완다 교회 벼락… 인명피해 규모는?
르완다 교회 벼락 신도 16명 사망
르완다 교회 벼락 예배보다 봉변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르완다에서 교회 지붕에 내리친 벼락에 맞아 예배를 보던 신도 1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르완다 남부 냐루구루 행정구역에 있는 제7 안식교회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보던 신자들이 무더기로 쓰러졌다고 현지 시장인 아비테게코 프랑수아의 말을 인용해 AFP가 11일 보도한 바 있다.

프랑수아 시장은 1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은 치료를 받다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14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또 전날인 9일에도 18명의 학생이 한 곳에 모여 있다가 벼락을 맞아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르완다에서는 산이 많은 지역에 번개가 자주 쳐 인명피해는 물론 가축 피해도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재난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만 해도 번개로 인한 사망자는 30명, 부상자 61명이다. 가축은 48마리가 죽었다고 전해진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