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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사랑 울린 허경영, 나이부터 결혼 전적까지 모두 거짓말?
최사랑 허경영 열애 폭로 배경은 …
최사랑이 밝힌 허경영 실체 외에도
최사랑 폭로한 허경연, 이력도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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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허경영=내일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최사랑이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 관계에 대해 폭로했다.

최사랑은 1월 열애설 부인 때도 묵묵부답이었다. 하지만 기자회견까지 갖게 된 데에는 허경영 전 총재의 언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사랑은 9일 기자회견서 허경영이 "자신을 이용하는 것처럼 말했다"면서 "자신의 지자들에게 저를 이상한 여자로 매도했다"고 했다.

최사랑은 허경영 전 총재의 진실과 다른 말을 비롯, 허경영 전 총재 지지자들의 질타에 괴로워하다 대중 앞에 나선 것으로 여겨진다. 최사랑이 밝힌 진실은 허경영 전 총재의 주장과 상당 부분 달라 눈길을 끈다.

이뿐 아니다. 최사랑이 폭로한 허경영 전 총재와의 사랑과 더불어 허경영 전 총재는 자신이 밝힌 이력과 진실이 달라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허경영 전 총재는 지난 2008년 부시 미 대통령 등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설을 퍼뜨려 박전대표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검찰에 구속, 수사를 받았다.

당시 검찰은 허경영 전 총재의 이력이 상당 부분 다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경영 전 총재는 자신이 50년초 겨울 중랑교 다리 밑 가마니 움막에서 출생했다고 밝혔지만 검찰 은 그가 1947년 경남 밀양서 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허경영 전 총재는 자서전적인 책이라는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에서 아버지인 허남권씨(1918~50)가 GS그룹의 일가가 되는 허정구씨의 조카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이 역시 확인되지 않은 바다.

허경영 전 총재의 청와대 근무 경력 주장도 사실 확인이 된 바 없으며 허경영 전 총재가 2004년 10월 “가수 조용필씨의 부인인 고(故) 안진현씨에게 동양화 매매대금을 받지 못했다”면서 조씨를 상대로 낸 50만달러의 매매대금 청구소송도 재판부로부터 ‘원고의 주장은 허위로 판단된다’며 패소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런가 하면 MBC 'PD수첩'이 두차례에 걸쳐 그의 실체를 공개하기도 했다. 허경영 전 총재는 자신이 금욕주의자이며 미혼이라고 주장했지만, 방송은 “허씨가 최소 두번 이상 결혼했으며 2남1녀를 둔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는 제보자들의 발언을 내보냈다. 또 방송은 그가 “10억원을 주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시켜주겠다”는 모습을 방영했고, 허씨와 박근혜 당시 전 대표와의 결혼설을 보도한 무가지는 경제공화당과 같은 건물이 주소지로 돼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최사랑의 허경영 전 총재와 열애 폭로에 여론은 "sp03**** 세상이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 "leec**** 경영이 형 적당히좀... 그나저나 열성 지지자들이 있네..." "msok**** 허경영같은 사람을 믿다니...지금이라도 실체를 알게 되신게 오히려 복입니다. 훌훌털고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용기내셔서 다행입니다" 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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