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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증윤, 도주 우려할 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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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조증윤, 성폭행 장면 동영상 찍기도
-조증윤, 미투 운동 후 첫 구속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극단 번작이의 조증윤 대표가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구속됐다. 국내 ‘미투 운동’ 시작 후 가해자의 첫 구속이다.

2일 창원지법 강희구 판사는 조증윤 대표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증윤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 단원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연극협회는 지난달 20일 “지난 2018년 2월 19일 접수된 경남연극협회의 제명 및 정단체 자격박탈 요청에 대해 정해진 절차를 거쳐 2월 20일 자로 제명 및 정단체 자격박탈 조치했다”고 조증윤 대표를 단체에서 자격을 박탈하고 나섰다.

앞서 연극계는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감독을 시작으로 잇단 성폭력 피해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간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미투 운동’이 거세짐에 따라 추가 피해자 폭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투운동은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에서 벌어진 성폭행과 성희롱 행위 비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해시태그( #MeToo )를 다는 행동에서 확산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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