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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정 하차 "배우가 감히…" 직접 해명한 배우의 자세
고현정 하차, 말들만 무성
고현정 하차, SBS 대응도 눈길
고현정 두고 여론 갑론을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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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하차한 '리턴' 포스터=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고현정의 '리턴' 하차 후폭풍이 거세다.

고현정 소속사 측은 '리턴'에서 하차한다 밝혔다. 이후 SBS 측은 고현정 하차에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여론은 고현정 하차의 원인이 된 PD와 갈등의 진상이 가장 뜨거운 관심사다. 이 때문일까. 고현정이 홍상수 감독과 작품을 촬영하며 했던 말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고현정 주연 영화 '해변의 여인'을 연출한 홍상수 감독은 전작과 달리 이 작품부터 전라 노출신 등 수위 높은 정사신을 배제시켰다. 이를 두고 고현정 때문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자 고현정은 영화 기자시사회에서 영화의 노출신 수위가 낮아진 데 대해 "나와는 상관없는 결심"이라고 선을 그었다. 고현정은 '해변의 여인' 기자시사회에서 베드신 수위를 두고 감독과 상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베드신을 두고 배우가 감히 감독님과 상의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항간의 시선과 달리 자신이 베드신의 수위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고현정은 "내가 문숙 역을 하지 않았어도 감독님은 이번 영화를 그렇게 가기로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감독님의 의도에 따른 결정인데 나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게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도 2008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배우들을 벌거벗기는 게 힘들었다. 한 때 배우들을 노출시키며 쾌감을 느낀 적도 있다”며 “섹스(정사)는 밥 먹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섹스에 과민하고 그걸 (영화에) 드러내면 난리가 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고현정 하차를 두고 상세하고 정확한 정황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갖가지 말들만 무성한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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