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베이스캠프 스튜디오 소속 남유진과 정사라가 ‘믹스나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5개월 동안 진행된 ‘믹스나인’의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선 남녀 최종 TOP9 순위 발표식과 정식 데뷔를 앞둔 '소녀 VS 소년'의 대결로 이루어진 '믹스나인' 파이널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남유진은 최종 소녀팀 순위 TOP5 자리에 호명돼 마지막까지 깜짝 순위 상승을 보이며 소녀 데뷔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유진은 ‘놀러와’ 무대에서 중독적인 훅송의 보컬과 깜찍한 제스처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정사라는 그간 치러진 경연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머나’ 무대 역시 그녀만의 카리스마로 팀의 무게중심을 잡아주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냈다.

최종 소년팀의 승리로 ‘믹스나인’에서의 데뷔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마니아층이 확고한 가수 아이디로 돌아올 남유진과 정식 데뷔가 기다려지는 정사라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된다.

소속사 베이스캠프 스튜디오는 "그동안 남유진과 정사라를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8년에 이 두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기대하셔도 좋을만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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