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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거센 논란 잠재운 오픈?

- 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오픈
- 제품 구입 및 강의 서비스..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기대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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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이 오픈했다.

27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국내 첫 애플스토어에서는 각종 기기체험 및 구매와 함께 교육 세션 등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최근 애플은 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과 별개로, 배터리와 관련된 홍역을 치렀다. 애플은 성능을 고의적으로 저하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여 전 세계 고객의 공분을 샀다. 고객들은 집단 소송에 나섰고, 사건은 일명 '배터리게이트'라 불리며 거듭 논란을 겪는 중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아무 고지 없이 기기 성능을 낮춘 것은 새 휴대전화 판매 촉진을 위해 벌인 사기"라면서 쿡 CEO 등을 지난 18일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해 구형 아이폰의 고의적 속도저하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배터리 교체비를 낮췄다. 아이폰6 이후 출시된 모델을 가진 소비자는 기존 79달러짜리 배터리를 29달러에 바꿀 수 있게 됐다.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도 있었다. 지난 24일 대만 언론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한 남성은 자신의 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위해 중국의 전자제품 매장을 찾았다. 이 남성은 스마트폰 배터리를 입으로 깨물었고, 배터리는 섬광과 연기를 뿜으며 폭발했다. 타이완뉴스는 이 남성이 배터리를 깨문 행동에 대해 "진품인지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물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플의 인기는 높다. 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는 전날부터 밤을 새 줄을 선 고객도 있었으며 현장에는 인파가 몰렸다.

인기는 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뿐만 아니다. 미국 경제매체 포천지가 지난 21일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018'에 따르면 애플이 8.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주요 기업 임원, 금융증권업게 연구원 등 3900명이 각 기업의 혁신, 인사관리, 자산활용 등 9개 기준을 두고 점수를 매겼다. 여기서 애플은 전 항목 1위에 올랐다.

한편 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서는 애플 제품 판매와 교육ㆍ수리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판매 오픈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국내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gran**** 이것이 애플스토어를 환영하는 이유다. 그동안 한국에서 일반 소비자가 애플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창구가 없었다. '애플코리아'는 공인 대리점과 리셀러샵들 저 너머 어딘가에 있는듯한 뜬구름같은 존재였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불만이 있어도 하소연할 곳이 없었고, 큰 사건이 터져도 애플코리아는 항상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 방식으로 침묵했다." "75da**** 여기 미국에서는 몰마다 있는 애플 스토어가 지금 생겼구나.." "aruc**** 난리 터지고 논란 터지고 이제서야 고객 관리한다고 첫 국내 애플스토어.." "aote**** 스토어 이미있는줄알았음 ㅋㅋㅋ애플도 이제저정도로 줄설일은 아닌듯"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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