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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력' 감독은 정유미 편애? 류승룡 발언에 '폭소'

- '염력' 감독, 정유미 캐릭터 설명
- '염력' 류승룡 "수정고 받고 정유미 향한 편애 느껴"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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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류승룡이 정유미를 향한 감독의 애정을 느낀 일화를 공개했다.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아빠 석헌(류승룡 분)이 딸 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류승룡은 '염력' 개봉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염력' 제작보고회에서 정유미에 대해 "'염력' 속 감독이 애정이 담긴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날 류승룡은 "(정유미 캐릭터는) 갖고 있는 권력을 악용하는 캐릭터여서, 악동같다는 게 맞는 거 같다. 짧은 장면에서 배우가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게 들어가 있다. 수정고를 받으면서 연상호 감독이 얼마나 이 배우를 애정하고 편애하는지를 알았다. 배우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염상호 감독은 지난 23일 열린 '염력' 기자간담회에서 정유미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염상호 감독은 정유미의 연기에 대해 "본래 성격이 좀 나온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단순한 악당이라기 보단 공감 능력 없는 해맑은 악당"이라고 부연설명을 했다.

이어 염상호 감독은 "확실히 기존엔 보지 못한 악역"이라며 "그런 홍 상무를 정유미가 해줘서 영화가 큰 활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정유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염력'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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