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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대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앞서 정부 비판? "애들 장난치는데냐"

- 김성태 대표,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 찾아
- 김성태 대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외에도 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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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찾은 가운데, 문재인 정부를 언급했다.

김성태 대표는 지난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고 청와대 내각이 총사퇴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면 정부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기본적인 생명권도 지켜내지 못하는 이 무능한 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에 화가 미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를 향한 비판을 가한 김성태 대표의 발언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 건이 처음이 아니다. 김성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 초청 회동 추진을 지시한 것을 두고 "국면전환을 위해 국회 교섭단체 원대회동을 요청한다(고 하니) 청와대가 애들 장난치는 데냐"고 말했다.

또한 김성태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올림픽을 과도하게 정치적으로 봐선 안 된다. 이미 국민 여론이 양분됐고 북한은 평창올림픽을 이용해 체제와 존재를 과시하는 데에 십분 활용하려 하고 있다"며 "그것을 용인하는 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성태 대표는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힘은 한류·케이팝(K-Pop)인데 세계적인 대회인 평창에서는 실종시키고, 김정은이 편애하는 현송월 공연단이 올림픽 전야제를 접수했다"며 "이게 과연 대한민국의 평창올림픽인가 북조선인민공화국의 평양올림픽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성태 대표는 "당장 평창올림픽 전야제를 평양에서 건군절로 군사 퍼레이드하겠다는 김정은에게 우리가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했으니 건군절 퍼레이드를 중단하라고 요청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분열과 갈등을 종식하고 진정한 대한민국 한마당 축제를 전세계인과 누릴 수 있도록 제정신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대표는 정부가 전력수요 감축을 지시한 데에도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김성태 대표는 "이번 겨울 살을 에는 강추위에 전력수요 급증하는 것은 자명하다"며 "이 마당에 정부가 철부지같은 탈원전 정책만 고수해서 되는지 돌아봐야 한다. 한 나라의 에너지정책은 현실 고려 없이 이념에 따라 결정할 성질이 결코 아닌 점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런 김성태 대표의 발언에 대해 "kang**** 홍준표 때문에 경남도지사 공석 이다근데 김성태는 밀양가서 정부 탓하고 있다.소방은 지자체장이 관할한다" "miya****
정치 아무 곳에서나 하지 말라. 김성태.. 나 강서구 시민인데, 계속 지켜보고 있다.. 총선 무서운 줄 알아야 하오." "peli**** 김성태..님이 하고 있는게 쇼통 이에요.. 이럴때편가르기라니.... 청문회이후도 진짜 대실망이네요" 등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서도 정치적 의도를 품었다는 지적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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