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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조권 "박진영 형, 유일하게 꽃다발과 선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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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가수 조권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 전 박진영과 식사한 일화를 밝혔다.

조권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조권은 "진영이 형과 JYP 사장님, 오래 근무하고 계신 직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진영이 형이 유일하게 나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주셨다. 마치 회사에서 퇴임해서 공로패를 받는 기분이었다. 처음 경험한 기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벽’은 조권이 16년 동안 몸담고 있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발표하는 첫 곡이다. 2016년 2월 발표한 ‘횡단보도’ 이후 약 2년 만의 신곡이기도 하다.

노래는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했다. 따뜻한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사운드가 슬픔을 더하며, 조권 특유의 발라드 감성을 굳힌다.

조권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새벽’을 발표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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