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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트→하이라이트'…아이돌 '리빌딩' 성공 비결은?
비스트 전 멤버들, '하이라이트' 안착 "성공적" 평가
티아라 향후 활동 관련 비스트 사례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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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티아라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그룹명 '티아라'에 대한 상표출원 절차를 밟는 중이다. 관련해 앞서 유사한 과정을 겪었던 비스트의 사례가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2월 비스트의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을 중심으로 새로운 보이그룹을 꾸리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전속계약이 만료된 5인조 비스트(윤두준·용준형·양요섭·이기광·손동운)가 '비스트'란 팀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상표 출원을 강행했다.

그럼에도 소속사를 옮긴 기존 비스트 멤버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출발에 나섰다.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란 팀명으로 나름의 팬덤 구축에 성공한 것. 관련해 네티즌들은 "(감자**)자체제작이 되니까 (비스트란 이름을 안 써도)더 뭉치게됨" "(안드**)오히려 다른 보이그룹보다도 오래 갈 느낌이다. 그룹명 바꿔서 신선한 느낌을 주고 이미지 변신도 조금씩 됐으니"라며 호의적인 평가를 보였다.

한편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특허청에 '티아라(T-ARA)'를 상표로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가 등록될 경우 기존 티아라 멤버들은 '티아라'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멤버들의 활동 방침이 정해지면 적지 않은 성장통이 동반될 것으로 우려되는 이유다. 앞서 효민은 "멤버들이 앞으로 언제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이같은 우려는 더욱 커진다.

티아라 멤버들이 비스트의 전철을 밟아 가요계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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