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싱어송라이터 라이브유빈이 첫 OST 활동에 나섰다.

라이브유빈은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KBS1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OST ‘눈코입’을 발표했다.

‘눈코입’은 ‘머리 눈코입 손끝하나 그냥 내버려 두기 싫어 / 한순간이라도 놓지 않게 꼭 안아줘’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 연인에 대한 사랑의 감성을 담고 있다.

‘꿈꾸던 일이었을까 널 사랑하게 된 것은 / 서툴렀던 시작은 눈감아 줄 수도 있겠지 …… 흐렸다 맑았다 너의 표정도 모두 내안에 담을게 / 눈물이 날만큼 환한 미소로 너는 내 맘을 간지럽혀 주었어’라며 경쾌한 느낌을 전한다.

이 곡은 현재 방영중인 KBS2 미니시리즈 ‘의문의 일승’과 드라마 ‘병원선’ ‘사랑의 온도’ 등의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케이던스와 음악감독 이종수, 박세준이 만들었다.

라이브유빈은 2015년 ‘제1회 김현식 가요제’ 수상, 2016년 MBC 에브리원 버스커즈버스팅 파이널, 버스킹라이징스타 결승 출신 이후 전국을 무대로 수많은 버스킹 경력을 쌓아 왔다.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우연히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방영 1개월이 지나며 20%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미워도 사랑해’의 새 OST 가창자 라이브유빈은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버스킹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라며 “경쾌하고 밝은 곡 분위기를 통해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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