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양 친부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딸 살해 후 실종신고 의혹을 받고 있는 故 고준희 양 친부 고모 씨의 태연한 행동이 여론의 분노를 들끓게 하고 있다.
고준희 양 친부 고모 씨는 애초 실종신고 후 경찰의 수색이 계속되면서 의심을 받자 “암매장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도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고씨의 침묵 때문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추적을 요청하는 시청자들도 급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당시 주범과 공범의 범행 원인을 밝혀내는 등 깊이 있는 취재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 바 있다.
고준희 양 친부의 경우 암매장을 진술하면서도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등 미스터리한 인물인 탓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취재요청이 쇄도하는 분위기다.
그런가 하면 고씨는 딸 암매장 후 여행을 다니거나 장난감을 모으는 등의 행동을 한 게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침묵하고 있는 고준희 양 친부와 계모, 계모의 친정엄마 등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qhde**** 딸 죽이고 자기 취미생활과 여행 등 할거 다했네. 죽일 년놈들 한끼 처먹는 밥 한 톨도 아깝다 사형시켜라” “tkrk**** 기사를 보고 열 받은 적은 있어도 이렇게 소름끼친 적은 없었는데 저건 사람이 아닙니다. 어떻게 자기 자식이, 딸이 죽었는데 저렇게 태연할 수가 있으며 가족여행이라니요. 아이가 도대체 뭘 잘못했기에 저런 금수만도 못한 짓을 하는 거죠? 그리고 경찰은 왜 저 짐승의 잔인한 인권을 보호하려는 거죠? 얼굴, 신상공개하고 평생 죄값받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 짐승뿐아니라 다른 두 짐승도 마찬가집니다! 저런 것들에게는 사람의 인권이 적용될 수 없어요” “hone**** 5살 짜리도 제대로 건사 못하는 놈이 자기 장난감에만 돈 엄청 들였겠네. 저거 할 시간과 돈으로 그 어린 아이 하나 못 돌봐?”라며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잇따른 엽기 살인 등을 이유로 사형제 부활을 외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yime**** 진짜 강경대책 마련해야한다 사형제도 부활시켜라 저런 놈은 사형이 답이다” “hiro**** 참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사형제가 필요한 거였구나 싶게 만드는 인간들이 꼭 있다. 정신적으로 이상하다는 이유로 감형 받을 생각도 줄 생각도 하지 말아라 좀” “ssck**** 부패된 시점에 실종신고 한 잔인한 인간들 사형이 답이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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