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모티브 영화 '노리개', 함께 화제
(사진=노리개 포스터)
‘노리개’는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 한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승현, 민지현 등이 출연했다. 한 여배우의 비극 앞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와 정의를 쫓는 여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우는 내용을 그렸다.
마동석은 해당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열혈 기자 역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시나리오를 주셔서 감독님 만나고 취지에 공감해 배우로서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마동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이런저런 일을 겪었는데 확실히 남배우와 여배우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남자 배우는 혼자 다니면서 시나리오도 구하고 감독과 늦게까지 술 마시며 친분도 쌓을 수 있지만 여배우는 어렵다. 매니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걱정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 25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건 등을 추가로 조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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