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발생한 규모 2.2 여진으로 포항 2.0 이상 여진 총 73회 달해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포항서 규모 2.2 여진이 발생하면서 인근 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오늘(26일) 오전 4시 5분 46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북위 36.14도·동경 129.37)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났다. 이날 포항서 발생한 규모 2.2의 여진 발생 깊이는 6km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날 포항서 규모 2.2 여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
규모 2.2 여진에 앞서 포항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4시 19분 22초, 오후 4시 32분 2초에도 여진이 있었다. 당시 여진은 규모 3.5와 2.1로 측정됐다.
이번 포항서 발생한 규모 2.2의 여진으로 인해 포항 지진 중 규모 2.0 이상 여진은 총 73회가 됐다. 포항에서는 규모 4.0∼5.0 미만 1회, 3.0∼4.0 미만 6회, 2.0∼3.0 미만 66회의 지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