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옥, 선배 가수 기강도 잡는다?
- 문희옥이 주현미에게 "그렇게 살지마"라고 말한 일화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가수 문희옥이 선배가수 주현미에게 거침없는 조언을 건넸던 사연을 공개했다.

문희옥은 주현미와 함께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문희옥은 주현미에게 '그렇게 살지 마'라고 얘기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문희옥은 “철이 없었다. 주현미 언니가 집밖에 모르는 '방콕녀'였다. 나는 대인 관계가 좋은 편이었고 언니는 다른 가수들과 자주 만나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문희옥은 "우리는 6월 6일에 모임을 만들었다. 그런데 언니가 몇 번 모임 약속을 어겼다"면서 "조금 화가 나서 '언니 그렇게 살지 마요'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에 주현미는 "그때 황당했다"라면서도 "문희옥이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는 걸 안다. 그 말을 듣고 한편으로는 동료들과 유대가 없어서 그 부분은 많이 아쉽고 찔리는 부분이 있었다. 그걸 돌직구로 얘기를 하니까 가슴은 아픈데 현실은 그러지 못할 상황이었다"고 문희옥을 이해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희옥은 가요계의 군기반장으로 불리는 인물이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가 후배 가수를 성추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후배 가수를 협박해 논란을 야기했다.

특히 이 후배 가수는 주현미가 문희옥에게 소개해준 인물로 알려졌다. 이에 주현미는 문희옥에게 크게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배 가수의 아버지는 "소속사가 투자하는줄 알고 돈을 보냈다"며 "주현미씨가 문희옥씨에게 엄청나게 화를 냈다. 나한테 와서 울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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