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영화 ‘강철비’가 137만 8383명의 관객을 동원시키며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162만 8978명으로 양우석 감독의 전작인 ‘변호인’보다도 빠른 속도다.
2위는 ‘스타워즈’의 8번째 시리즈인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가 차지했다. 주말에만 52만 2833명의 관객을 모았고 총 관객수는 63만 9064명으로 ‘강철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개봉 3주차를 맞은 ‘기억의 밤’은 이번주 8만 4839명, 누적 관객수 135만 3652명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강철비’를 시작으로 연말 한국영화의 공세는 시작됐다. 바톤을 받을 ‘신과 함께-죄와 벌’과 ‘1987’이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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