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7 칸 영화제 화제작 ‘굿타임’, 내년 1월 개봉 확정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칸 영화제를 사로잡은 영화 ‘굿타임’이 1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강렬한 노란색의 헤어스타일과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채,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공허한 눈빛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온빛으로 물든 뉴욕의 밤, 그 찬란한 빛에 동화되지 못한 채 철창 사이로 보이는 그의 모습은, 험난한 앞날을 예감케 하며 그 곳에서 벌어질 하룻밤 동안의 일들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내년 1월 개봉하는 ‘굿타임’은 뉴욕에서 함께 은행을 털다 붙잡힌 동생 닉을 구출하기 위한 형 코니의 하룻밤 동안의 광란의 질주를 다룬 뉴욕 범죄 스릴러로 2017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극찬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떠오르는 신예 형제 감독인 조쉬 사프디와 베니 사프디는 감각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뉴욕의 네온빛 풍경 속에 어울리지 못한 채 뜨겁게 요동치는 한 남자의 질주를 거친 영상으로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아드레날린을 발산시키는 강렬함과 현실적인 긴장감을 그려낸 연출로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이끌어 냈다.

특히 ‘굿타임’에서 지체장애 동생인 닉을 구출하기 위한 광란의 질주를 펼치는 형 코니 역할의 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그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충격적이면서도 광기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이며 ‘로버트 패틴슨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