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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감독, ‘옥자’로 제 17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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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사진=NEW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봉준호 감독이 네 번째 디렉터스컷어워즈를 수상한다.

6일 (사)한국영화감독조합(DGK)의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17회 디렉터스컷어워즈의 수상자가 공개됐다.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추석 개봉작 이전)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되는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감독상 4개 부문(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신인감독상, 올해의 비전상, 올해의 장르영화상)과 배우상 4개 부문(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의 총 8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된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300명 이상의 감독들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감독들의 투표로 각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투표결과 최다 득표한 6편을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 선정한다.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수상자로는 올해의 감독상에 ‘옥자’ 봉준호 감독, 올해의 신인감독상에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 올해의 비전상에 ‘공범자들’ 최승호 감독, 올해의 장르영화상에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2003년 ‘살인의 추억’, 2014년 ‘설국열차’로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은 역대 네 번째 디렉터스컷 어워즈 수상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남자배우상은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올해의 여자배우상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택시운전사’ 최귀화,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박열’ 최희서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는 ‘아이 캔 스피크’, ‘박열’, ‘택시운전사’, ‘밀정’, ‘더 킹’, ‘공범자들’이 선정됐다.

한편 제 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7일 이무영 · 봉만대 감독의 사회로 진행되며, 네이버V앱으로 생중계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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