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가수 임도혁의 드라마 ‘의문의 일승’ OST곡 ‘비처럼 음악처럼’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성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7일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단숨에 월화 드라마 시청률 강자로 등극한 , SBS드라마 ‘의문의 일승’ 에서 나온 배경음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의문의 일승’ 3회에서 주인공 오일승(윤균상 분) 과 진진영(정혜성 분)의 에피소드가 그려진 가운데 가수 임도혁이 OST 리메이크 한 ‘비처럼 음악처럼’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곡은 극중 오일승의 어린 시절 빗속의 거리에서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잃게 되는 현장을 목격 하는 모습과 오버랩 되는 과정에서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며 30, 40대 시청자들의 감성을 울렸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가수 (故) 김현식이 부른 명곡으로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 학창시절을 지나온 30~40대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가수 임도혁이 리메이크한 ‘비처럼 음악처럼’은 감성 가득한 원곡의 느낌과는 달리 어쿠스틱 기타를 기반으로 첼로 ,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진 담백한 스타일과 원곡의 느낌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임도혁만의 절제된 감성을 드러내며 또 다른 느낌의 발라드틱 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비처럼 음악처럼’을 가창한 임도혁은 ‘슈퍼스타 K’ 시즌 6에서 폭발적인 감성과 가창력으로 ‘괴물보컬’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주목 받았다.

한편 드라마 ‘뿌리깊은나무’, ‘쓰리데이즈’, ‘육룡이나르샤’를 통해, 흥미로운 내용의 힘과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역동적인 작품의 완성도를 보여준 신경수 감독과 학교 2013 , 오만과 편견으로 스토리텔러로 등극한 이현주 작가와의 명품 호흡과 드라마에서 보여줄 휴머니즘을 녹여내면서도 쫄깃한 전개와 탁월한 액션 연출로 긴장감을 보여줄 적폐와 싸우는 가짜 형사 ( 오일승역 : 윤균상 ) 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의문의 일승’ 은 명품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

SBS 월화 드라마 ‘의문의 일승’ OST 파트 1 가수 임도혁의 ‘비처럼 음악처럼’ 리메이크 곡은 30일 0시 멜론, 벅스, 엠넷,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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