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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에 ‘세번째 살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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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CGV아트하우스의 제 54회 ‘이동진의 라이브톡’ 작품으로 ‘세 번째 살인’이 선정됐다.

오는 12월6일 전국 CGV 16개 극장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세번째 살인’을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살인’은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하여 사형이 확실시 되고 있는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감독 중 하나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으로,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주로 다뤘던 전작과 달리 살인 사건이라는 강렬한 소재를 선택한 가운데, 베니스영화제를 비롯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연출력 또한 인정받았다.

일본 국민배우이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갈증’ ‘괴물의 아이’ 야쿠쇼 코지, 그리고 주목 받고 있는 여배우 ‘바닷마을 다이어리’ ‘분노’ 히로세 스즈의 연기변신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세 번째 살인’은 사법제도의 모순을 통해 인간이라는 미스테리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유의 통찰과 사려 깊은 연출이 빛나는 이 작품을 이동진 평론가의 섬세한 해설과 함께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 54회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오는 12월6일 저녁 7시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라이브톡 실시간 생중계는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압구정, 영등포, 오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까지 총 1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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