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밴드 소란이 새 앨범 발매 소식으로 하루를 달궜다.

소란은 지난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폴라(Polar)’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연애 같은 걸 하니까’에는 이별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소란 특유의 섬세함이 드러나는 가사에 어렵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연애 같은 걸 하니까’는 각종 음원사이트와 SNS을 통해 ‘인생곡 예약’, ‘당장 연습한다’, ‘노래방 가서 하자’는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영배는 이번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고 SNS를 통해 아직 정식 발매가 되지 않은 아이폰 X의 ‘애니모지’를 이용한 ‘연애 같은 걸 하니까’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감성적인 노래와는 달리, 가사를 잊어버린 고영배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란은 네이버 V앱에서도 ‘소란 X 오르골 라이브’을 선보이며 발매 직후 첫 ‘연애 같은 걸 하니까’ 라이브를 소화했다. 더불어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오르골 라이브에서는 지금 가장 핫한 아이돌 워너원의 ‘Beautiful’과 복면가왕에서 선보였던 박정현의 ‘P.S. I Love You’를 커버하며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소란은 MBC MUSIC ‘쇼챔피언’에서 타이틀곡 ‘연애 같은 걸 하니까’ 무대를 통해 연애 후 공감 100%의 어쿠스틱 팝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연애 같은 걸 하니까’ 딩고 뮤직 ‘세로 라이브’는 조회 수 10만을 돌파했다.

소란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진행되는 소란의 윈터 콘서트 ‘SO SORAN(쏘 소란)’으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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