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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벨라, 중국어 배운 이유가…
아라벨라, 트럼프 으쓱하게 한 외손녀
아라벨라 중국어 능통, 지난해부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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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벨라, 트럼프=이방카 트럼프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아라벨라가 화제다.

아라벨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손녀이자 이방카 트럼프 딸이다. 무엇보다 6살인 아라벨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방문에서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일 베이징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차담회 중 아라벨라 영상을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블릿 PC를 꺼내 아라벨라가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삼자경과 중국 옛시를 읊는 동영상을 보여줬다. 2분 37초 분량의 영상에서 아라벨라는 중국 전통 의상 치파오를 입고 "시 할아버지, 펑 할머니 안녕하세요"라면서 "노래를 부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여기에 더해 중국어 노래와 중국 고대시까지 읊었다고.

아라벨라에 대해 시 주석은 중국어 실력이 'A+'라며 곧 중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아라벨라는 지난 2월 엄마인 이방카 트럼프와 함께 워싱턴에 있는 중국 대사관에 깜짝 방문하는가 하면 지난 4월에는 시 주석의 방미 때 직접 시 주석 부부 앞에서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아라벨라는 이방카 트럼프 자녀 2남 1녀 중 맏딸로 지난해 2월 SNS에 영상이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원숭이 해'를 맞아 중국 당나라 시를 읊는가 하면 당나라 시 '만농'을 중국어로 읊기도 했다. 특히 아라벨라는 생후 16개월 때부터 화교 출신 유모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중국어를 터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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