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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가시밭길 예고? "오리알" vs "징계" 독설 파다
김무성, 결국 탈당 이미 예견된 일?
김무성 탈당에 여론 곱지 않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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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무성 의원이 바른정당 의원 8명과 함께 탈당을 선언했다.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9명 의원들은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무성 의원의 한국당 복당은 오래전부터 정치인들 입에 오르내렸던 사안이다. 김무성 의원 탈당에 여의도 관계자들은 "드디어" "예견된 일이었다"는 말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김무성 의원의 앞날은 가시밭길이다. 자유한국당 이재만 최고위원은 김무성 의원의 한국당 복당시 최고위원 자격으로 징계위원회를 요구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2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정책토론회에서 "오직 자기 정치하기 위해서 나가고 들어오고 하고 있다는 결합은 우리당을 튼튼하게 하는 것에는 도움이 안 된다"면서 "김무성 의원이 들어온다면 복당하고 난 다음 최고위원으로서 징계위원회에 요구할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도 김무성 의원 외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에 곱지 않은 소리를 쏟아낸 바 있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달 12일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당 대 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가운데 "당 대 당 합당은 불가하다고 사실상 당 입장을 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김무성 대표가 당 공식 입장에 반기를 드는 것"이라며 "이건 제명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고 분당이 아니라 아마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바로 제명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더욱이 하태경 의원은 김무성 의원에 대해 "김무성 대표가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된다고 본다"면서 "김무성 대표가 바른정당을 탈당을 해서 한국당 복당하는 과정에서도 상당히 장난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무성 의원과 일부 바른 정당 의원들 탈당에 여론은 "daej****국민가지고 기망했으니 정치 그만해라. 철새들아! 그정도 각오도 없이 분당했냐!" "vivi**** 그냥 쓰레기들일 뿐이다 쭉정이들이 다빠졌으니 이제 소신있고 합리적 대안보수세력인 바른정당이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 진정한 제1보수야당으로 환골탈태하길 바랍니다" "secu****과연 문재인 정부를 욕할수 있는 자격이나 있는 정당인지 되묻고싶다 양심좀 가지고 자숙해라 판단은 니들이 아니라 국민이한다" "iamr**** 딱 기대했던 수준 예상되는 수준으로 움직이네 뭐. 사실 놀랍지 않음. 이제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치인들의 발언과 행동에 숨겨져있는 진심을 쉽사리 파악하는 시대에, 마치 정치에 무관심했던 10년전과 똑같이 국민을 생각하고 대하니, 저렇게 수준낮은 수가 나오는거지 뭐. 속내가 뻔히 보인다. 그냥 먹고 살라고 뺏지 한번 더 달고 싶은데, 이유 찾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수고 마이했다." "leed****내년 선거때 한국당 아주 참패를 당할 것이다..국민이 바보로 보이냐 그동안 정치에 신경들을안써서 그렇지 .. 요즘은 국민들 정치의식들이높다..."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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