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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박스오피스] 힘 잃은 韓영화…‘토르:라그나로크’, 변함없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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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토르:라그나로크’의 기세가 여전하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집계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83만 3,856명의 관객을 동원시켰다. ‘토르:라그나로크’는 총 357만 관객을 돌파하며 변함없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토르:라그나로크’의 지치지 않는 기세에 한국 영화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됐다. 2위로는 2일 개봉한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주연의 ‘부라더’가 올랐다. ‘부라더’는 60만 5621명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73만 1505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이 출연하는 ‘침묵’은 23만 8776명이 봤고 누적관객수는 30만 2618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600만 관객을 넘어섰던 ‘범죄도시’는 개봉 5주차에도 26만 6556명 관객이 들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총 누적관객수는 636만 8994명으로 700만을 향해 가고 있다.

한편 ‘토르: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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