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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옥, 가슴 성형수술 의혹의 발단?...‘다큐스페셜’과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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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큐스페셜'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유승옥이 '다큐스페셜' 방송 이후 자신을 둘러싼 가슴 성형 의혹에 대해 속 시원하게 해명했다.

유승옥 소속사 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 잠식을 위해 모 외과에서 X-레이와 CT 촬영을 진행해 보형물 미삽입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진단서를 공개한 바 있다.

유승옥 소속사가 공개한 X-레이와 CT 사진에는 별다른 이물질이 포착되지 않았다. 첨부된 진단서에는 “상기 환자는 본원에서 검사한 단순 흉부 방사선 소견과 타원(전문 방사선과)에서 검사한 초음파 유방 촬영 소견을 종합하여 판단한 결과 가슴 보형물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의사 소견이 적혔다.

유승옥 소속사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2015년 방영된 MBC ‘다큐스페셜’ 촬영분 때문이었다. 유승옥은 ‘다큐스페셜’ 촬영을 진행하던 중 사전 협의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마찰로 제작팀과 합의 하에 촬영을 중단했고, 유승옥 촬영 분은 방영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유승옥의 방송분은 방송을 탔고, 유승옥 소속사 측은 "지난 8월 24일 소속사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해당 방송분인 비키니 착장과 운동 영상이 전파를 타게 됐고, 촬영 당시 마찰로 인해 우려했던 장면 중 하나인 겨드랑이 부근의 블랙탄(몸에 바르는 검은색 액체)이 마치 가슴수술 흉터처럼 방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유승옥의 가슴수술 흉터 의혹은 증폭됐고, 지난 유승옥의 발언은 모두 거짓처럼 퇴색돼 네티즌들과 여러 관련주가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다큐스페셜' 측에 유감을 표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MBC '다큐스페셜' 측 관계자는 "이미 찍어놓은 분량은 폐기할 수 없으니까 우린 당연히 찍은 분량만큼은 방송에 나가는 거라 생각했고, 유승옥 측은 나가지 않는 걸로 생각했던 것 같다.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선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가슴수술 의혹에 대한 부분은 전혀 몰랐다. 그런 의혹이 생길지 몰랐다"며 "전혀 나쁜 의도는 없었다.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인터뷰 내용도 그렇고 다큐멘터리 내용 자체도 좋은 내용이었다"고 강조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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