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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송혜교 송중기, 송송커플에서 송송부부로…시상식 뺨친 결혼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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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송혜교, 송중기가 ‘송송커플’이 아닌 ‘송송부부’로 탄생했다.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만을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됐고 결혼식 전 기자회견과 포토월도 생략됐다.

이날 송혜교와 송중기는 식장에 동시 입장했으며 주례 없는 예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송중기의 중학교 친구가 맡았고 축가는 옥주현이 맡았다. 옥주현은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대표 주제가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를 열창했다.

또한 송중기, 송혜교와 절친한 사이인 이광수, 유아인이 축하 편지를 낭독했고 송중기의 같은 소속사 후배인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도 이어졌다.

이날 결혼식의 하객은 중국배우 장쯔이를 비롯해 김희선, 최지우, 차태현, 김지원, 이정현, 문소리, 이미연, 박형식, 샤이니 민호, 김민석 등이 참석했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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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쯔이 웨이보)

결혼식은 삼엄한 경비 속에서 진행됐다. 식이 진행되는 영빈관은 들여다볼 수 없게 막아놨고 경호원들이 결혼식장으로 접근하는 이들을 통제했다. 하객들도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일부 중국 매체는 이들의 결혼식을 생중계 했고 결혼식 본식 현장을 찍은 사진 등을 SNS 등을 통해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6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남을 가졌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송중기, 송혜교는 30%의 시청률을 넘기며 ‘태후’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탄생시킨 송혜교, 송중기는 ‘송송커플’로 불렸고 중화권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가 방영 중이던 지난해 3월과 올해 6월에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열애설이 나온 후 2주 후인 지난 7월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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