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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문성근 김여진 사진 합성한 국정원 前팀장, 비공개 재판 요청에 여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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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재판 요청한 국정원 전 팀장(사진=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문성근, 김여진의 합성사진을 유포한 국정원 전 팀장이 비공개 재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여론이 들끓고 있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성보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 씨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서 유 전 팀장 측 변호인은 "비공개 재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비공개 재판을 요청한 사유에 대한 검토를 마친 후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

유 씨는 2011년 국정원 제2기획관 산하 안보사업1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문성근과 김여진이 부적절한 관계를 하고 있는 것처럼 조작된 합성사진을 제작한 후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 씨는 원세훈 전 원장,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을 비롯한 상급자들의 지시에 따라 심리전단 팀원에게 합성사진 제작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공개 재판을 요청한 국정원 전 직원의 소식에 네티진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rori**** 누구 좋으라고” “sunf**** 왜? 부끄러웠던 짓인줄은 아나보지?” “ppab**** 저런 국정원 직원을 왜 비공개해야하죠? 북한관련 공작도 아니고, 무슨 기밀 사항이 있다고” “bigb**** 피해자는 괴롭게 몇년을 지내야 했는데 가해자는 얼굴 비공개되고 보호 받아야 하는 겁니까?” “sun2**** 비공개 재판은 절대 안됩니다. 국정원이라는 사람들이 양심을 팔아먹고 기득권과 손잡고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른 자들은 반드시 기록을 하고 평생 기록으로 남겨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만들어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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