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주형, 양현종이 은인?…예고됐던 지옥길 벗어났다
이미지중앙

김주형(사진=KBS중계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형이 아찔한 실수를 저질렀다.

지난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의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가 7-6로 승리했다.

이날 승부를 내려 한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을 9회에 등판시켰고 양현종은 세이브를 챙기며 이날의 MVP로 선정됐다.

승리를 거뒀으나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9회말 두산의 김재환이 1루에 있을 때 타자였던 조수행이 번트를 댔다. 이 때 3루에 있던 KIA 김주형은 1루에 악송구를 해 1사 2,3루가 되는 실수를 저질렀다.

양현종이 점수를 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서 다행이었지 만약에 두산의 주자가 1명이라도 홈으로 들어왔다면 동점에 역전패까지 당할 수 있는 위기였다.

경기를 마친 후 MVP가 된 양현종은 “주형이 형이 광주에서 더 이상 못 살 뻔 했다고 하더라. 고맙다고 했다”며 “형도 잘하려고 했던 것이고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했고 또 많이 힘들어했다”고 김주형을 감쌌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