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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잡힐 확률은? 살인 '공조수사' 성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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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가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이에 경찰은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에 대해 뉴질랜드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폴은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을 두고 한국과 긴밀하게 협조 중이다.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는 친어머니를 비롯해 계부와 의붓동생 등 세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에 대한 인터폴 수사가 얼마나 빠르게 진전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긴밀한 공조로 빠른 시일 내에 잡을 수도 있지만 살인사건의 경우는 용의자가 극도로 몸을 숨기기에 잡기 어려울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살인과 사기 등의 혐의로 미국으로 도피해 인터폴(국제사법경찰)에 의해 수배됐던 김 모 씨는 도피생활 12년만에 붙잡혔다. 그것도 잡은 물고기를 버리면 안된다는 뉴욕 롱아일랜드 낚시법을 어겼다 붙잡힌 케이스다. 그는 조서를 작성하다 정체가 드러나자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이 헬기와 수색견 등을 동원해 검거했다.

지난 2015년 칠곡에서 싸움을 말리던 2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외국인 용의자는 인터폴 국제 지명수배가 됐지만 2년이 흐른 지금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붙잡힌 사례도 있다. 2015년 발생한 '부천 엘리베이터 살인사건' 용의자는 고국인 러시아로 도주했다 국제 사법공조를 통해 현지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에 대한 수사 공조 보도에 여론은 한시빨리 용의자가 붙잡히길 바란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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