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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송이 父 타살 가능성 더욱 안타까운 이유, 어떤 아버지였나
윤송이 부친, 지병 노환 아닌 타살 추정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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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사장=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윤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윤송이 사장 부친 죽음을 타살로 보고 있다.

윤송이 사장 부친은 경기상고와 서강대를 나와 산업은행에 근무하다 한국증권금융에서 상무를 지내고 2002년 퇴임했다. 특히 윤송이 사장 부친은 대단한 딸들을 키워낸 인물로도 주목받았다.

한때 윤송이 사장 부친은 'IT(정보공학)큰딸, BT(생명공학)작은딸' 등 과학자매를 키워낸 인물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윤송이 사장 동생은 하버드대 뉴로사이언스(신경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은 과학자로 알려져 있는데 세계적 학술지인 `셀(Cell)`지에 졸업논문이 게재되며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다. 이는 윤송이 사장 역시 마찬가지. 윤송이 사장은 서울 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졸업하고 과기대(KAIST)를 수석졸업한 뒤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3년6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논문으로 눈길을 끌었다. 논문 주제는 `감성을 가진 합성캐릭터(Affective synthetic character)`로 인간과 기계의 대화를 중재하는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였다.

이 때문에 윤송이 사장 부친이 이목을 끌었다. 언니는 전자공학 분야에서 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동생은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뇌를 연구했기 때문. 한 집안의 자매가 잇따라 MIT와 하바드대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궁극적으로 뇌라는 동일 분야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는 점으로 인해 '애국자'로까지 불리며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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