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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티켓 몇년짼데…한국시리즈 예매에 KBO까지 저격당한 이유는? 여론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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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출시한 'KBO RESALE(리세일)' 애플리케이션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예매를 위한 인터파크 티켓 예매와 관련, 야구팬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인터파크 티켓 예매는 22일부터 시작됐다. 특히 인터파크 측은 2015년부터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를 실시해왔는데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예매에서도 접속 불가 상황이 이어지자 야구팬들의 불만이 폭발 지경에 이른 것.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예매를 위해 인터파크 티켓 창을 이용해 본 네티즌들은 "동도**** 왜 난 경기 일정도 안뜸??" "망고**** 인터파크 들어가지지도 않아요. 그런데 누군가는 표를 샀겠죠??" "지**** 인터파크 진짜 심하다 시작한지 15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안들어가짐 ㅋ 들어가져도 결국엔 오류메시지 뜨고 다시 처음부터 리셋" "김선***** 서버관리좀해라 자리선정하는데 왜이리 오래걸리냐?" "ek**** 아니 뭔 서버 능력도 안되는 인터파크가 예매질이냐;; 서버 넘어가지도 않는다"라는 등 의견을 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터파크 티켓 예매가 잘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yjn8**** 자 kbo에서 인정한 암표사러 갑시다... 이정도면 변명이라도 해라... 얼마 쳐먹고 있는지 궁금하다... 촛불이라도 들어야 하나? 근데 암표 합법이냐 불법이냐? 아무리 봐도 합법인거 같은데.... 아무도 안걸리는거 보니..." "행복**** kbo 와 암표상 모종의 거래 있을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그지같은 시스템으로 계속 유지하는 이유가 뭔지??? 티켓베이에 한시간 뒤에 장당 20만원 표가 버젓이 올라오는데.. 그걸 묵인하는 이유는????"이라는 등 의혹을 제기하는 시선까지 존재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티켓 재판매의 공정성·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KBO RESALE(리세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암표 조장 비난을 받았던 터라 이같은 비난은 더욱 거센 상황이다.

20일 KBO에 따르면 지난 2일 프로야구 티켓 리세일 앱이 출시됐다. 앱을 이용해 티켓을 판매하려면 최초 구매자가 '팝니다' 코너에 표를 등록해야 한다. 판매가는 정상가의 최대 130% 이내로 제한된다. KBO 관계자는 "그동안 온라인 티켓 재판매 단속이 불가한 상황에서 티켓이 고가에 거래됐다"며 "이 앱은 최대 판매 가격이 정해져 있어 고가 거래가 불가능하다. 적정 가격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한편 야구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지만 야구팬들은 암표 거래 조장이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던 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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