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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가수 하렌, ‘훈장 오순남’ OST 가창…‘빗물’(feat.이도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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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신인가수 하렌이 드라마 ‘훈장 오순남’ OST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최근 MBC 아침 드라마 ‘훈장 오순남’ 마지막 OST 수록곡 ‘빗물’ 가창자로 나선 하렌은 랩퍼 이도훈의 지원을 받아 시청자들의 감성 저격에 나선다.

싱글 ‘상상연애’ ‘Change your mind’ 등의 곡으로 독특한 보이스의 매력을 선보인 하렌은 OST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김경범을 만나 발라더로 전향해 발표하는 첫 곡이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심플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하렌의 섬세한 목소리가 차가운 빗물의 이미지를 형상하는 듯 해 인상적이다. 빗속을 걸으며 헤어진 연인을 회상하는 가사가 읊조리듯 표현해 내는 하렌의 가창을 통해 사실감 있게 전해진다.

특히 중독성 강한 대중적인 후렴구의 멜로디를 풍부한 코러스가 감싸고 있다. 목소리를 돋보이게 하는 심플한 편곡이 감성을 자극한다.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 ‘아버지 우셔도 되요’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하며 달샤벳, 타카다 켄타 등과 곡작업을 함께 한 래퍼 이도훈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300곡이 넘는 OST를 발표하며 최근 제1회 드라마OST어워즈 작곡가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프로듀싱 한 가운데 하렌과 이도훈이 작사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그동안 ‘훈장 오순남’ OST는 배다해, 길미, 숙희 등 여성 가수들의 인기가 뚜렷했는데 그 마지막을 신인가수 하렌이 참여했다. 발라더로 한층 더 성장해가고 있는 하렌의 감성 짙은 가창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훈장 오순남’과 OST에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아침 드라마 ‘훈장 오순남’ 마지막 OST 수록곡 하렌의 ‘빗물’은 20일 정오 음원 이 공개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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