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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평화유지군, 13년 만에 아이티서 철수..軍 성범죄 논란 얼마나 심각했길래?
-UN 평화유지군, 13년만에 아이티서 철수..성범죄 논란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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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군 13년만에 아이티서 철수(사진=K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아이티에 파견됐던 유엔 평화유지군이 13년 만에 철수 결정을 내려 화제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카리브 해의 빈국 아이티에 파견됐던 유엔 평화유지군이 치안에 대한 우려 속에 결국 13년 만에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유엔 아이티 평화유지군(MINUSTAH)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본부에서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연다. 평화유지군이 철수한 후에는 현지 경찰훈련을 위해 2년동안 1천275명 규모의 유엔 경찰병력이 파견된다.

이런 가운데 평화유지군과 관련된 불명예스러운 사건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네팔에서 파견된 평화유지군 기지에서 콜레라가 발생해 아이티인 95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감염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수년간 책임을 회피한 유엔은 결국 지난해 이 일에 대해 사과하며 보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스리랑카 출신 평화유지군 130여 명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아이티에서 12~15세 소년·소녀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해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13년 만에 아이티서 철수하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식에 네티즌들은 “jega**** 취지는 좋으나 끝이 안 좋지... 그래서 국력이 중요한 거다... 우리나라도 6.25전후 안그 랬었을 것같 나? 외국이 파견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해라라는 명목 하에 묵인된 것들도 엄청날 거다” “kkee**** 지구상에 존재하는모든 유엔군은 자국으로 가세요” “eoru**** 평화군이라” “fie0**** 미안하다 아이티” 등의 반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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