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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내가 생각한 야구와 너무 달랐다" 도망까지 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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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류현진이 최근 호투로 국내 야구팬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야구 천재로 불리는 류현진이지만 그도 야구가 너무 싫었던 때가 있었다고. 류현진은 MBC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99쇼’에 출연했을 당시 아버지가 “현진이는 야구가 싫다고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자 “아니다. 한 번 있었다”고 정정했다.

류현진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도망쳤다. 그런데 초등학생이 갈 때가 어디 있겠나. 집에 가서 야구 싫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바로 나를 학교에 끌고 갔다”고 말했다. 그제야 생각난 듯 류현진 아버지는 “끌고 가지는 않았다. 미래를 생각해서 뒤처지지 않게 하라는 거였다”고 설명을 보탰다.

그러자 류현진은 “그때 내가 생각했던 야구와 너무 달랐다. 혼나기도 했다. TV에서 볼 때는 화려해보였는데 현실은 다르더라”며 “하지만 처음에만 힘들었다. 방황하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일주일정도만 했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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