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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빅뱅' 투포케이, 이번엔 멕시코 휩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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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케이= 조은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유럽의 빅뱅’이란 별명을 얻은 투포케이(24K)가 멕시코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나선다. 투포케이는 유럽의 인기 여세를 몰아 오는 9월28일 오후 8시 멕시코시티에 있는 블랙베리 공연장에서 멕시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투포케이의 월드투어는 멕시코 한류 전문채널인 굿스TV 개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브라질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중남미 나들이다. 이미 유럽 13개국을 순회하며 탄탄한 공연 실력과 티켓 파워를 보여주는 등 ‘공연돌’로 거듭나고 있는 투포케이는 이번 멕시코 공연을 통해 그동안 다져온 공연 에너지를 최대한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8월 초 폴란드에서 열린 한류축제 무대에서 국내 쇼프로그램 관계자들이 “투포케이가 유럽의 빅뱅”이라는 평을 내놓을 정도로 유럽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투포케이는 히트곡 ‘오늘 예쁘네’ ‘날라리’ ‘Still 24K’ ‘빙고’ ‘너 하나면 돼’ 등 공연에 딱 어울리는 강렬한 비트의 EDM곡을 비롯해 힙합 유닛, 보컬 유닛,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장을 찾는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투포케이의 모든 노래를 작곡한 리더 코리는 “노래를 즐기는 취향이 유럽과 국내가 다른 것 같다. 우리나라 음악 소비자들이 듣는 음악에 익숙해 있다면 유럽의 젊은이들은 즐기는 음악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유럽 팬들이 우리 노래와 공연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시티에 있는 블랙베리 공연장은 3500여 석 규모다. 투포케이가 유럽 인기 여세를 몰아 멕시코 팬들까지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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