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가수 길미가 감성 짙은 애절한 목소리로 드라마 ‘무궁화 꽃’ OST 곡 ‘사랑에 지쳐서’를 공개했다.

최근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가창 제안을 받은 길미는 수록곡 ‘사랑에 지쳐서’ 녹음을 마치고 5일 음원을 공개했다.

은지원, 미스터타이푼과 힙합 혼성팀 클로버로 활동하며 강렬한 래핑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길미는 이번 신곡을 통해 감성을 극대화 한 가창력을 드러냈다.

신곡 ‘사랑에 지쳐서’의 프로듀서 메이져리거는 지난 5월 길미와 함께 작업해 발표한 MBC ‘훈장 오순남’ OST ‘가슴 아파서’ 작업 당시 길미의 깊은 음색과 가창력에 매료됐다. 이후 그는 이번 신곡에 대한 가창을 길미에게 제의, 길미가 흔쾌히 수락해 두 번째 작품이 탄생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서핑 걸로 무대에 올라 놀라운 가창력으로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은 길미는 “노래 부를 수 있는 무대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부족한 점 열심히 채워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가슴 아파하는 극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길미의 신곡 ‘사랑에 지쳐서’가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 얘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길미의 ‘사랑에 지쳐서’는 5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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