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의 해외 인기가 뜨겁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태양의 새 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태양이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라이즈’(RISE) 앨범에 이은 두 번째다. 케이팝 솔로 가수로서 이 차트에서 2번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기도 하다.

지난 16일 3년 2개월 만에 컴백한 태양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해외 아이튠즈 26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2위까지 올랐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달링’은 한국 가요에서 접하기 어려운 코드 진행과 공감대 높은 사랑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드러움 속 강한 애절함이 담긴 곡이다.

이 외에 수록곡 ‘白夜(백야)’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라이드’(RIDE), ‘어메이징’(AMAZIN), ‘텅 빈 도로’, ‘네이키드’(NAKED), ‘오늘밤’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구사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태양은 ‘화이트 나이트’ 발매 후 MBC ‘나 혼자 산다’ ‘오빠생각’,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하며 오랜만의 방송 나들이에 나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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