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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록그룹 씨밴드(C BAND), 두 번째 싱글 ‘퀘렌시아 ’ 2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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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씨밴드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40대 록그룹 씨밴드 (C BAND)가 두 번째 싱글을 28일 공개한다.

지난해 12 월 데뷔곡 ‘이프 아이 ’(If I...)를 발표한 씨밴드는 작곡팀 불타는 고구마의 리더 김선엽이 프로듀서 겸 보컬을 맡고 , 정연태 (기타 ) 한격모 (2nd 기타 ) 허석호 (베이스 ) 김택윤 (드럼 ) 이진이 (신디사이저 )가 멤버로 구성됐다 .

씨밴드의 신곡 ‘퀘렌시아 ’(Querencia)는 스페인 투우장에서 영감을 받은 곡. 퀘렌시아는 투우사와 싸우던 지친 소가 투우장 한쪽에서 숨을 고르고 다시 싸울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곳을 말한다. 이런 곳의 명칭을 스페인어로 퀘렌시아 (Querencia)라고 하는데 피난처 , 안식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작가 헤밍웨이는 ‘퀘렌시아에 있는 소는 너무 강해져서 쓰러트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라고 썼다 .

씨밴드의 신곡 ‘퀘렌시아 ’는 강력한 록사운드와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가사 , 더욱 강력하고 실험적인 곡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멤버 모두 기업인 , 세무사 , 교수 등 사회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음악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노래로 의미가 있다 .

데뷔곡 ‘이프 아이 ’는 잊고 살았던 삶을 돌아보는 꿈에 대한 철학적 서사시로서 실험적이고 완성도 높은 록스피릿을 전하고 있다.

김선엽은 “음악하는 순간이 삶의 퀘렌시아이기 때문에 신곡은 곧 우리 멤버들의 퀘렌시아를 노래한 것 ”이라며 “누구나 자신만의 퀘렌시아가 있다 . 삶에 지치고 힘이 들 때 쉬어가는 안식처 ,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는 곳 ……. 이곡이 삶에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자그마한 퀘렌시아가 되길 바란다 ”고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씨밴드 (C BAND)의 두 번째 싱글 ‘퀘렌시아 ’(Querencia)는 28 일 정오 발표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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